근대 인구변동1 우리나라 근대 인구 변동의 추이 인구 변동과 사회 변화 사이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이 관계는 서구의 근대화 시기에도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세계사에서 산업 혁명 이후에 급속히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의학이 발달하였다. 그 결과 인구가 급증하였다. 1650년경 5억 명이었던 세계 인구는 1830년경 10억 명, 1930년경 20억 명, 1988년 40억 명으로 증가하여 그야말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식량, 주택, 일자리의 공급은 기하급수적인 인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 결과 분배를 둘러싼 개인, 계급, 민족 사이의 경쟁과 갈등이 한층 급증하였다. 사회 변화의 결과로 인구 변동이 나타나지만 인구 변동이 사회 변화를 이끌기도 한다. 정확한 통계 조사 자료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확정하기는 어려우나, 우리나라.. 2024.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