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장기능사 하는 일, 시험과목, 연봉 및 직업 전망 알아보기

건축도장기능사는 건축물의 내외부에 도장 작업을 시행하여 건축물의 미적 완성도를 높이고 방수효과를 높이고 부식을 방지하는 등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전문가입니다. 아래에서 건축도장기능사가 하는 일, 시험방식, 취업분야, 연봉 및 직업 전망 등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건축도장기능사가 하는 일

 

첫째, 건축도장기능사는 건축물의 외부에 도장 작업을 수행하여 건축물의 미적 완성도를 높힙니다. 

둘째, 건축도장기능사는 건물의 벽면, 천장, 바닥, 기둥 등 다양한 구조물에 페인트나 코팅제를 칠하는 작업을 담당합니다.

셋째, 건축도장기능사는 도장 작업을 통해 건축물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환경적인 요인으로부터 건축물의 표면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넷째, 건축도장기능사는 오래된 건물의 외관을 개선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건축도장기능사 시험 준비방법

 

건축도장기능사 시험의 응시자격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도면이나 시방서를 해석하고 이에 따라 작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건축도장공들이 현장에서 숙련공의 보조원으로 일하면서 해당 기능을 습득합니다. 직업훈련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국가기술자격인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건축도장기능사 자격 시험은 정시와 상시가 있으며 필기시험이 없이 실기시험만으로 진행됩니다. 실기시험은 도료 및 유사재료를 용도에 맞게 희석하고 색상을 조절하여 붓이나 롤러, 브러쉬 등을 사용하여 건축물 외부면에 도면을 보고 정확하게 도장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건축도장기능사 자격 시험의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 득점해야 하며 시험 시간은 약 6시간이 주어 집니다.   

 

건축도장기능사 자격 시험에 도전하는 분들이 실기시험에서 유념해야 할 사항 세 가지를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작업순서를 잘 지켜야 합니다. 즉 바탕면 처리⇒연마작업⇒먼지제거, 초벌도장⇒건조확인⇒중벌도장, 중도연마⇒먼지제거⇒상도도장을 순서대로 작업해야 합니다.

 

둘째, 도장의 두께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즉 50% 중첩되도록 관리해야 하며, 각 공정별 도막의 두께를 규정대로 준수해야 합니다. 

 

셋째, 6시간 주어지는 시험시간은 실제로 매우 빠듯한 시간입니다. 작업 중간에 체력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간단한 먹을거리와 쉬는 시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정시 외에 상시가 생긴 이유는 건축도장기능사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정시는 전국에서 실시하지만 상시는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합니다. 정시와 상시를 합치면 매월 시험이 시행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건축도장기능사 2024년 정시 시험 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회 시험은 원서접수 2월, 시험 3월, 합격자 발표 4월 입니다. 2회 시험은 원서접수 4월, 시험 6월, 합격자 발표 6월~7월 입니다. 3회 시험은 원서접수 7월, 시험 8~9월, 합격자 발표 9월 입니다. 4회 시험은 원서접수 9~10월, 시험 11월, 합격자 발표 12월 입니다. 

 

건축도장기능사 2024년 상시 시험(101회~107회)은 1월,  2월,  4월,  7월,  8월,  9월, 11월 총 7회에 걸쳐서 진행되었습니다.

 

건축도장기능사 시험 일정을 확인하려면 큐넷(www.q-net.or.kr/)에 접속하셔서  우측하단의 공지사항을 클릭하여 확인하시면 됩니다. 또한 네이버 검색창에 '건축도장기능사 시험일정'이라고 검색해도 정시와 상시 날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축도장기능사 시험의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간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2019년 51.9%, 2020년 52.6%, 2021년 55.1%, 2022년 57.1%, 2023년 56%로서 약 52%~57% 정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축도장기능사 연봉 및 직업 전망  

 

자격증을 취업할 경우, 건축도장기능사가 취업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하며 숙련된 기술자일수록 고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첫째, 건축도장기능사는 일반적으로 건설회사에 근무하며 도장 업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둘째, 건축도장기능사는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업체에 소속되어 도장 업무를 하기도 합니다. 

셋째, 건축도장기능사는 조선소나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선박이나 대형 기계 설비의 표면을 도장하여 부식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넷째, 건축도장기능사는 예술, 무대 세트 디자인, 광고 및 간판 제작같은 특수분야에서도 활동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도장 이외의 추가적인 건축 기술이나 관리 능력을 갖춘다면 현장관리인이나 팀장 등으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건축도장기능사는 작업반장을 중심으로 3~8명 정도의 기능공으로 구성된 팀에 소속되어 도장 업무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일곱째, 건축도장기능사는 특정 기관에 소속되지 않고 15만원부터 25만원의 일당을 받으며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건축도장기능사의 평균적인 연봉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들을 상, 중, 하 세 그룹으로 구분했을 때, 하위 25%의 연봉은 약 3천 1백만원, 중위 50%의 연봉은 약 3천 7백만원, 상위 25%의 연봉은 약 4천 1백만원 정도입니다.

 

건축도장기능사는 최근 건설 및 리모델링 수요의 증가로 인해서 더욱 중요한 사회적 역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건설 산업은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 공공 인프라 확충, 도시 재생 사업 등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건축물의 리모델링 및 에너지 효율 개선 프로젝트가 증가하면서 건축도장기능사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장 작업은 리모델링의 필수적인 공정으로 오래된 건물의 외관을 개선하고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건축도장기능사의 또 하나의 장점으로 들 수 있는 점은 정년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50대 ~ 60대까지도 취업이 활발한 직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