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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관리사 하는 일, 연봉과 전망 알아보기

by 영동신사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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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현재 자기 소유의 주택을 갖지 못한 사람들도 많은 반면 임대주택을 활용하여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테크의 수단으로 임대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이 임대한 주택을 직접 관리하기가 매우 힘들죠. 이런 상황 속에서 임대업자의 관리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주택임대관리업 제도가 신설되었습니다.

  

주택임대관리사는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주택의 소유주(임대인)를 대신하여 주택의 운영관리, 유지보수, 월세징수, 세금납부, 민원처리 등 주택임대와 관리에 관한 모든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주택임대관리사가 하는 일, 준비 방법, 직업적 전망 등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주택임대관리사가 하는 일   

첫째, 주택임대관리사는 임차인 모집 후 임대인을 대신하여 계약 조건을 협상한 후 임대계약을 체결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둘째, 임대 주택의 유지보수와 관리를 책임집니다. 임차인이 요구하는 주택의 유지보수 등의 민원을 적절하게 처리하며, 분쟁이 발생했을 때는 관련 법적 처리 업무를 수행합니다.

 

셋째, 주택의 시설이 노후되었거나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업자를 수배하고 견적을 비교하며 공사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등의 업무를 합니다.

 

넷째, 임대인을 대신하여 월세징수, 세금납무 등을 수행하며 주택의 매각이나 매입을 위한 대행 서비스를 추진하기도 합니다.   

 

다섯째, 월세나 관리비 등의 연체자가 발생했을 경우 연체자 대상 납부요청 행정 절차를 수행합니다. 

 

여섯째, 시장분석,  적정가치 평가, 사업진행 방향 도출, 적정한 상품 구성 및 시장 전망, 기업보유 부동산에 대한 최적의 개발방안 수립 및 수익성 분석 등 임대사업 관련 전반적인 컨설팅을 수행합니다.

 

주택임대관리사 준비 방법 

능력있는 주택임대관리사가 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소양을 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동산학과 법률학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 계약법, 재산권 등에 이해는 필수적입니다.

 

주택임대관리사는 임대차 계약, 재산 관리, 시설 유지보수 및 임대 수익 최적화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학의 관련 학과에서 기본지식을 쌓은 것이 우선이겠지요. 

 

대학의 대표적인 관련학과를 예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부동산 이론과 법규, 시장분석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부동산학과,  경영전략, 재무관리, 마케팅 등을 공부할 수 있는 경영학과, 부동산 법규, 계약법 등 법률적 지식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법학과, 건물의 구조와 유지보수에 관한 지식 등을 공부하는 건축학과, 임차인의 권리 보호와 복지 측면에서의 접근을 배울 수 있는 사회복지학과 등 입니다. 

 

주택임대관리사 자격증 제도는 아직 도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부동산 관련 유사 자격증을 취득해 놓은 것이 취업에 유리합니다. 관련 자격증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주택관리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주택관리사는 주택 및 건물의 관리와 관련된 전문 지식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으로서 임대 관리뿐만 아니라 시설관리에도 유용합니다.

 

둘째, 공인중개사 자격증입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과정에서 부동산 중개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법규를 배울 수 있으며, 주택임대관리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셋째, 부동산 경매 및 공매 자격증입니다. 이 자격증들은 임대주택의 매입과 매도 과정을 이해하는데 필요하며 투자와 자산관리 능력을 키우는데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주택임대관리사의 연봉과 직업적 전망

 

주택임대관리사의 진출 분야에는 주택임대관리회사, 임대시설 관리회사 등이 있으며,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보안전문업체도 주택임대관리 분야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주택임대관리업체는 일반적으로 영업팀과 관리팀을 설치하여 수익성 분석, 관리계약체결, 임차인 모집, 공실관리, 협력부동산 관리, 임대인 대응, 입주자 관리, 임대료 수납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규모에 따라서는 임대차, 재무, 시설 관리 등으로 나뉘기도 하며, 소규모 업체에서는 적은 인원이 이 모든 업무를 함께 수행하기도 합니다.  

 

주택임대관리사의 연봉은 근무 회사의 규모, 경력, 근무 지역 등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주택임대관리사의 연봉은 일반적으로 2천만에서 3천만원 사이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경력이 쌓이고 전문성이 강화될수록 연봉도 많아지게 되겠지요.   

 

2015년 5월 기준 주택임대관리업으로 등록한 업체는 144개가 영업 중이며, 실적은 8,839호로 2014년 5월 주택임대관리업 제도 도입 초기 당시의 등록업체 30개, 실적이 2,974호와 비교하면, 1년 사이에 3배 정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기업으로서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신영 등의 건설사와 시행사들이 2014년 주택임대관리업체로 등록하였습니다.   

 

주택임대관리업의 주요 업체별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도입 초기에 3개 업체에 불과했던 의무등록 호수 이상인 업체(자기관리형 100호 이상, 위탁관리형 300호 이상) 수가 14개로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결국 최근의 임대주택관리업의 특징으로서 관리규모의 대형화, 기업화가 점차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택임대관리업 회사들이 점차 대형화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주택임대관리업은 규모 회사가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하기에도 적합한 분야입니다. 다만, 시설물 유지관리, 임대료 징수 등의 업무 뿐만 아니라 임대료 책정, 지역별 맞춤형 홍보방식 등  종합적인 임대 컨설팅을 제공하며, 업체별로 임차인의 편의를 위한 출퇴근용 카쉐어링, 가전 및 가구렌탈, 청소, 세탁 등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세난 심화에 따른 주택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주택임대사업의 육성 등 민간임대사업시장은 향후에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분위기는 향후 주택임대관리사의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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